알라딘
민박집에서의 며칠
좋은땅
김기만 지음
2018-02-07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김기만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민박집에서의 며칠』은 2012년 시집 『당신이라는 섬』 이후의 시 62편과 절판된 과거의 시집들 속에서 24편을 골라 다시 수록하여 엮은 책이다. 시인은 전작과 이어지는 풍부한 감성으로 일상이 녹아든 서정시를 선보이며 독자들에게 자신만의 시세계를 전달한다. 사람을 향하고 사랑을 말하는 그의 시들을 통해 따뜻함을 느껴보면 좋겠다.
특별히 시인의 시작(詩作) 30주년의 기념비라고도 할 수 있는 이번 시집에는 독자들이 시인의 시를 읽고 그린 그림과 캘리그라피가 수록되어 있어 이 시집을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김천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자랐다.
1990년 첫 시집을 시작으로
『비로 지은 집』, 『건조주의보』, 『당신이라는 섬』 등의 시집이 있다.
namik77@naver.com
blog.naver.com/namik77
시인의 말
1부
서귀포의 환상
고내 포구
해빙기解氷期
방천 전당포
손
노을에 기대어
몽산포夢山浦 바람
서귀포의 환상
서당지 연꽃
민박집에서의 며칠
갈증
월정리 노을
Chet Baker를 듣는 밤
막차
상가喪家에서
감포甘蒲
융프라우 4158
2부
시 한 편의 무게
밥
안부
행간의 깊이
그대라는 흉터를 안고 살았다
봄비
복정역을 지나며
비암사碑巖寺
시 한 편의 무게
오동도梧桐島 동백
현관에 서서
낮술
계단을 내려가며
봄꽃 잔치
햇빛 속의 비
그대를 향해 넘어지는 시간
3부
꿈은 가파른 계단에 나붙은 까만 껌 자국처럼
만선 호프
국밥의 온도
잔치국수
서울발 08:15
꿈은 가파른 계단에 나붙은 까만 껌 자국처럼
고약한 슬픔
수진동 일기
태평역 4번 출구
기벌포伎伐浦
얼마나 좋을까
온종일 비
엄마 눈빛
자작나무 사이를 걸어간다
빗속을 날다
산다는 것
4부
달빛 여관
봄길
봄밤
그 겨울, 태평동
고내리 김기철
술
화가 이성태
신성리 갈대밭
새벽
1991
낙엽
성남동 골목
엄마 눈빛 2
부고訃告
따라비오름
오이도烏耳島
달빛 여관
5부
행복한 절판(1990~2012)
짝사랑 / 1990
비 내리는 날의 서정 / 1992
그리움에 대해 / 1995
쓰다만 편지 / 1995
비로 지은 집 / 2005
신천동 외갓집 / 2005
봄 / 2005
꿈 / 2005
그대는 가을로 오고 / 2007
건조주의보 / 2007
폐선의 꿈 / 2007
비는 그칠 것이다 / 2007
양포良浦 / 2012
야매夜梅 / 2012
Scratch Noise / 2012
봄날 봄비 봄길 / 2012
그늘 / 2012
당신이라는 섬 / 2012
퇴근길은 아름답다 / 2012
동성로 1990 / 2012
산책 / 2012
목련 지다 / 2012
밥과 술 / 2012
과메기 / 2012
6부
시집 밖의 시
화가 이성태 -
그리움에 대해
캘리그라퍼 문경숙 -
봄날 봄비 봄길
꿈
그늘
짝사랑
쓰다만 편지
그리움에 대해
Scratch Noise
야매夜梅
오동도 동백
밥과 술
이창형 -
그리움에 대해
최은진 -
과메기
전미현 -
그리움에 대해
해설 / 박동진 시인
시집을 엮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