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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의 영국 일주 인문학 여행 - 로컬 가이드가 알려주는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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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의 영국 일주 인문학 여행 - 로컬 가이드가 알려주는

지식공감

임상우 (지은이)

2024-04-22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b>셰익스피어, 비틀즈, 해리 포터를 탄생시킨 문화 강국
로컬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떠나는 영국 일주 패키지여행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신사의 나라’, 영국을 의미하는 수식어는 어떤 역사에서 만들어졌을까? 영국 일주 여행을 하면 이 나라가 어떻게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보게 된다.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과 같은 강대국 사이에서 2등 국가였던 영국의 저력은 무엇이었을까?

영국 곳곳을 다니다 보면 역사와 예술, 위대한 문학이 살아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를 지배하고 산업혁명을 일으켜 현대산업을 일구었고, 셰익스피어에서 시작한 문학과 예술의 발달은 &lt;해리 포터&gt;와 &lt;반지의 제왕&gt; 시리즈의 번영을 이끌었다. 이런 화려한 문화예술의 나라라는 이면에는 노예무역으로 부를 축적하고 산업혁명을 일으켜 세계를 지배한 신사적이지 않은 역사가 있다.

《10일간의 영국 일주 인문학 여행》은 ‘로컬 가이드가 알려주는 인문학 여행’ 시리즈의 첫발을 딛는 책이다. 영국 연합을 이루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의 명소를 10일 동안 둘러보는 여정을 담고 있다. QR코드에 연결된 현지 풍경 영상과 로컬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 듯한 서술로 해당 여행지를 실제로 방문한 듯한 느낌을 준다.

<b>서평
여행에서 배우는 인문학 클래스
로컬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인문학으로 한층 깊은 여행을 떠나 보자

일반적으로 여행을 떠나면 먹는 게 남는 거다,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는 말로 식사나 촬영에 집중하곤 한다. 그러다 보니 관광지에 관한 건 전혀 남지 않게 된다. 사진을 봐도 어딘지 알지 못한 채 외국을 다녀왔다는 사실만 남는 허무한 여행이 되고 만다. 패키지여행일 경우, 기념품으로 가득 찬 가방을 힘들게 들고 가거나 안 쓰고 남은 여행용품을 가이드에게 넘기기도 한다.

‘로컬 가이드가 알려주는 인문학 여행’ 시리즈는 패키지여행을 함께 도는 느낌을 준다. 한 국가를 둘러보는 일정을 순서대로 수록하여 여행 기간을 알차게 채운다. 명소에 담긴 역사는 화기애애하다가도 싸늘한 분위기로 위기에 처했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사이좋게 사진을 찍어주는 관광객과 비슷하다.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는 것마저 여행하는 기분을 들게 한다.

우리는 여행지 곳곳을 다니면서 살아있는 역사와 예술, 위대한 문학과 마주한다. 여행을 통해 한 시대를 풍미한 세계 역사의 중심을 발견하고 현대를 투영할 수 있다. 그간의 역사가 없었다면 우리 눈에 담긴 그 명소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역사를 담은 장소에서 과거로 잠시 떠나는 것, 그것이 여행이다.

임상우 저자는 이 책 《10일간의 영국 일주 인문학 여행》을 통해 영국 로컬 가이드로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영국 여행을 즐기는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한다. 어디를 가든 경치로만 끝나는 지역은 거의 없다. 서로 얽히고설킨 역사적 배경을 지닌 유럽은 특히나 그렇다. 내가 아는 이야기를 그 역사를 지닌 땅에서 들으면 더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다. 이 책과 함께라면 학창 시절 공부한 세계사가 다시 기억나고 지적인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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