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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는 울지 않는다
좋은땅
김부자 (지은이)
2019-07-04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가난한 형편에 태어났지만, 시집가서는 곡식을 가득 채워 놓고 배부른 부자로 살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곳간’. 어느 날 곳간을 찾아온 무심도령의 손에 이끌려 어딘지 알 수 없는 곳으로 향한다. 신비한 무개마차를 타고 곳간이 향한 곳은 어디일까? 젊은 부부와 (곳간을 비롯한) 육 남매의 삶이 펼쳐진다.
가정 폭력과 소외의 문제를 직설적으로 다루지만, 결국 꿈을 잃지 않는 모습에서 주부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특히 이 책은 시를 공부한 저자가 소설가이자 작가로 성공적인 데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으며, 국내 최대 집필작가 비영리법인 단체 ‘한국대필작가협회’에서 집필작가 교육 수료 후, 집필 코칭을 통해 작가로 성공적으로 데뷔할 수 있는 것을 입증하였다.
- 곳간의 인생 여정, 기구한 인생살이 끝에 스스로 행복을 찾아 떠나기로……
『가시나무새는 울지 않는다』는 한 여자의 기구한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배부른 부자로 살라는 뜻에서 할아버지가 지어 준 이름은 ‘곳간’. 행복할 줄만 알았던 곳간의 삶은 어떤 남자를 만나면서 방향을 선회한다.
가시밭길 같은 인생을 살기 위해 아등바등 발버둥 치는 여자가 여기 있다. 그가 바로 ‘곳간’이다. 또래 친구들이 학교에 다닐 때 어린 동생들을 돌보느라 출석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커서도 돈을 벌어 집을 부양해야만 했다. 서울로 상경한 동생을 보살피고, 남편과 자식들을 위해 제 한 몸을 다 바쳐 살았다. 그런데 돌아온 것은 가족들의 외면과 소외뿐. 더 이상 이런 삶을 살 수 없었던 ‘곳간’은 자신의 진짜 인생을 찾아 떠나기로 한다.
저자는 우여곡절 많은 인생을 하나하나 펼치며 삶을 되짚는다. 이 책은 오로지 자신의 행복을 되찾기 위한 하나의 여정일 뿐이다.
1960년 진도 출생, 젊은 시절 상경하여 도심 속에서 자본주의 시대의 역경과 곤란을 당하였다. 가시밭길 같은 결혼 생활을 하면서, 가족에게 받은 온갖 상처 속 생계의 굴레를 이끌면서도 작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청계문학〉에서 2019년 수필 작가로 등단, 수십 년간 상처 많은 자신의 삶을 정리한 자전소설 《가시나무새는 울지 않는다》를 내놓았다. 이 책은 심리적인 치유 효과를 기대하며 주부 독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뒤늦게 공부하여 최종 학교로 여주대학교 도자문화예술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는 누구에게도 구애받지 않는 자신의 삶을 되찾고자 노력하며 독서와 글쓰기로 작가의 삶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지금은 강연과 출판, 집필에 몰두 중이며 많은 작가들과 함께 창작콘텐츠를 만드는 일, 그리고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부들에게 상담과 강연, 책을 통해 작가의 삶으로 동기부여를 해 주는 데 몰입하고 있다. 자신의 삶에서 상처받고 소외된 주부들에게 깊은 공감을 받으며 다음 책을 준비하고 있다.
책을 펴내며
잠결에 떠난 여행
내 이름 ‘곳간’
가시밭길이 시작되고
부부 금실
아이가 아이를 키웠다
교복 대신 몸뻬
사춘기도, 성장통도 없었다
어머니의 애절한 노래
여자가 글을 알면 팔자가 사나워진다
편한 잠을 자려면
겨울 빨래
아버지의 외도
넌덜머리 나는 명절 활극
그녀의 객지 생활
악마의 꾐에 빠진 열아홉 순정
그저 의심이었을까?
팔자에 없는 술장사의 뒤끝
이상한 거래
세상에 진실이 있을까?
울고 다닌 덕분에
등산 친구는 술
검정고시에 합격하던 날
세상의 빛과 소금
이혼 사유가 그런 것이었어?
이상한 동거
그야말로 늦깎이 대학생
잘못된 이혼 합의금
죽 쒀서 개 준 격
전설의 고향이 거기 있었다
소원이 뭐냐고 물으면
모처럼 느낀 포근한 햇살
죄(罪)는 지은 대로 공(功)은 닦은 대로
글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