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전자책

검색

나만의 사적인 미술관 - 언제 어디서든 곁에 두고 꺼내 보는

카시오페아

김내리 (지은이)

2020-12-22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52 WEEKS 52 ARTS 52 FEELINGS
나만의 미술 작품을 즐기는 가장 사적인 미술관


전시 모임 커뮤니티 I.ART.U 대표 김내리 작가와 함께하는 52주간의 프라이빗 아트 클래스.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과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도슨트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는 이 책에서 화가와 작품의 뒷이야기, 시대상, 사조 등 그림과 관련된 정보를 알차게 전해준다. 더불어 작품 속 인물의 표정과 옷차림, 색감, 표현법 등을 세세하게 훑으며 자신이 느끼고 해석한 감상을 토대로 그림을 새롭게 바라보는 자기만의 사적인 그림 읽기를 해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나만의 사적인 미술관에 들어서면 희망찬 출발을 준비하기 위한 그림, 격정적 로맨스가 담긴 그림, 보기만 해도 미소 지어지는 그림, 스스로를 믿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그림,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그림, 인류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그림, 깜짝 선물과 같은 그림 등 그저 펼치기만 해도 마음이 평온해지고 하루가 충만해지는 그림 52점을 만나볼 수 있다. 1월부터 12월까지의 그림 여정을 따라가며 계절, 시간, 상황, 기분에 따라 매번 새롭게 보이고 읽히는 그림의 세계에 푹 빠져보자.
미술관에 가거나 인터넷 검색을 하는 번거로움 없이 언제 어디서나 그림이 필요한 순간 볼 수 있도록 휴대성 높은 판형을 사용했으며, 그림만 골라 보기 용이하도록, 또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그림 페이지를 통일시켜 시원시원한 크기로 배치했다. 여기에 앙리 마티스, 에곤 쉴레, 잭슨 폴록, 파울 클레 등 시대의 화가들이 남긴 말을 디자인한 페이지를 사이사이에 넣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일주일에 한 점씩 만나는 위클리 아트
“일상에 그림이 필요한 순간,
나는 나만의 사적인 미술관에 들어섭니다”


전시 모임 커뮤니티 대표이자 도슨트로서 미술 작품의 의미를 전하고 가슴속에 각자만의 그림 한 점을 품게 만드는 일에 힘쓰고 있는 김내리 작가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미술 작품이 일상에 활력이 되고 위로가 되는 순간들을 엿봤다. “그림이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하지만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는 사실을 절절히 깨닫고는, 그동안 몰랐던 그림의 세계와 이야기들로 생각의 지평이 넓어지고 나와 타인, 세상을 이해하는 마음이 깊어지는 순간을 공유하기 위해 이 책을 펴냈다.
1월 첫째 주 새해의 굳은 의지를 다지게 하는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의 그림을 시작으로 12월 마지막 주 역사 속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한해를 정리하게 만드는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그림까지, 이 책은 저자만의 따듯한 스토리텔링으로 인생의 바닥이 느껴질 때,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피곤함을 느낄 때,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겨워졌을 때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고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는 그림 이야기를 풀어냈다. 촉망받던 법학자의 길을 포기하고 화가의 길로 들어선 칸딘스키, 명예와 부귀영화가 한순간에 사라지는 절망을 딛고 일어선 사전트, ‘삶이 곧 예술’이라는 평범하지만 가장 아름다운 가치를 실천했던 라르손. 이처럼 화가의 소소한 일상에서 시작된 그림들과 그에 얽힌 스토리를 통해 ‘그들도 우리와 같은 고민을 가진 인간’이라는 사실과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반성과 울림을 전한다.

충만한 일상을 만끽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책장 속 갤러리
“마음에 스며드는
‘나만의 그림 한 점’을 만나다”


“나는 예술을 위한 예술보다 사람을 위한 그림을 만드는 화가가 되기를 원한다.”
아르누보 양식의 대표 작가인 알폰스 무하의 말이다. 그의 고혹적인 그림을 이 책의 겉표지로 활용해 내재해 있는 우리의 사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고 소장가치를 높였다. 거기에 앙리 마티스 그림을 모티프로 삼은 심플한 일러스트 스타일의 속표지를 제작해 서로 다른 디자인을 자신의 기분과 감성에 맞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모네, 칼 라르손, 앤디 워홀처럼 많은 사람이 사랑하는 유명 화가의 대표작과 ‘미술’이나 ‘예술’ 하면 유럽의 화가나 작품만을 떠올렸던 사람들을 위해 신윤복, 이응노, 장한종 등 국내 화가의 작품도 골고루 배분해 넣어 그림의 세계를 한층 넓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미술이 어렵고 자신의 삶과 동떨어져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그림은 보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라며 다독여주며, 이 책을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하나하나 친절히 짚어준다. 더 열심히 살자는 각오와 함께 시간순으로 차분히 따라 읽으며 일주일에 그림 하나를 내 것으로 만들어보자. 또는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부터 가볍게 시작해보거나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어도 좋고, 그림만 골라 봐도 좋다.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배우고 천천히 소통하면서 다채롭고 흥미로운 그림의 세계에 한 발짝 가까워져 보는 것이다.
그림을 감상할 시간도 여유도 마땅치 않은 바쁜 삶을 사는 우리에게는 단 1주 1그림만으로 충분하다. 일상에 그림이 스며들고 귀중한 1년이 그림으로 채워진다면 우리 삶은 더욱 풍요로워질 것이다. 이 책에 당신을 위한 그림 한 점이 있다.

공지사항

등록된 공지사항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